하우패밀리 육아

유아 집콕 놀이로 야광팔찌로 신나게

하우대디 2020. 10. 9. 15:10

 

많은시간을 집에서 보내야되는 요즘에는

정말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거 같아요

여러가지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지만

결국은 유튜브를 자주 보게 되네요

하지만 큰아이가 어린이집을 다시 다니면서

유튜브 보는시간이 줄어들긴 했지만

일을 하면서 육아를 할수 없기에

어쩔수 없이 집에서는 유튜브를 

다시 보게 되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별거 아닐지라도

아이들과 같이 할수 있는 유아 집콕 놀이를

찾기 위해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바로 생각해낸 놀이들이

꽤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야광팔찌로 놀아보기에요

 

유아 집콕놀이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광놀이에요

 

 

유아 집콕 놀이로 이미 

많은분들이 해보셨을 놀이지만

저희아이들과는

처음 접해보는 놀이에요

어두운걸 무서워하는 큰아이때문에

시도조차 안해본게 이유이지만

이제 좀 어두운걸 덜 무서워하기도 하고

둘째아이는 어두운걸 좋아하는 편이라

온라인으로 구매했어요



가격대는 정말 저렴하게 100개기준

인터넷 최저가 5천원선에서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배송비는 나오지만

100개에 8천원이라는 가정하에는

개당 80원이라는 가성비 좋은

놀이도구가 될수 있는거 같아요

요즘 아이들 장난감중에

쓸만한건 5만원도 넘는데

막상 그걸 가지고 노는건 3일도 안되니까

가성비적으로는 굉장히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유아 집콕 놀이로 야광놀이 해봐요

 

맨처음엔 야광놀이를 할때는

큰아이가 뭔지 모르고 기대했다가

방에 불을 끄니 무서워하네요

그래서 방문을 살짝 열어서

거실불이 살짝 들어오게 하니

그나마 괜찮아져서

야광팔찌를 꺼냈어요

그리고는 힘을줘서 반으로 툭!

구부려주면 안에있는 유리같은게

터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발광을 하는데요

처음본 큰아이가 굉장히 신기해하면서

어두운 방이라는걸 잊혀버리고

재미나게 놀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러고 생각해보면

어두운걸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야광놀이를 해주면

어두운걸 극복하는 계기가 될수도 있는거 같아요

저희 큰아이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확실히 이번을 계기로

어두운건 무섭다 라는 생각이

많이 없어진거 같아요

오히려 목욕할때도 

불끄고 야광놀이하면서 

목욕하고 싶어 하거든요~

물론 욕실은 미끄러우니 

절대로 안된다고 했지만요!

 

 

야광팔찌는 연결고리를 따로 구매해야되는데요

그걸로 팔찌도 만들고 안경도 만들고

여러가지를 만들어 놀수 있어요

다만 큰아이는 팔찌나 안경을 싫어해서

그냥 긴 상태로 가지고 노는걸 좋아해요

근데 웃긴게 야광놀이 할때마다

칼싸움을 하자고 하네요~

자기는 슈퍼맨 하고 아빠는 괴물 하라며…

그리고는 칼싸움을 하자고 대들어요 :)

그럼 괴물인 저로써는 

역할에 충실하게 슈퍼맨과

열심히 싸워줘야 한답니다~

결과는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괴물이 죽는걸로 끝이나야되구요!

 

 

둘째는 아직 이런 놀이 개념보다는

불이 밝은게 신기한지

흔들기만 해요

물론 입으로 무조건 빨으려고만 해서

좀 주의를 해야되지만요

여기서 주의할점 한가지!!!!

안에는 유리같은 재질이 부러지는건지

약간 바사삭 느낌이 나는데요

아이들이 놀때

특히 영아들이 입으로 씹는경우

혹시 터질수 있으니

입으로 안들어가게, 안씹히게

각별히 주의해주면서 놀아야되요

이걸 제외하고는

지금 14개월인 둘째도

굉장히 잘 가지고 놀고 있어요

다만 색상별로 계속 달라고

졸라대서 번갈아가면서 줘야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요

 

 

 

야광팔찌의 발광지속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 되는거 같아요

생각보다 긴 시간인데요

이정도면 아이들이 지칠때까지

놀수 있는 시간이에요

다만 밤에 하는 놀이이기때문에

7시에 놀이를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잘준비를 해야되기때문에

사실 1시간정도 논다고 보는게 좋아요

물론 그정도면 아이들도 

슬슬 질려하는게 눈에 보여요

열심히 한시간 정도 놀아주고 나면

큰아이가 거실에서

술래잡기 놀이를 하자고 해요

정말 쉬고 싶지만

술래잡기 2번만 하고 

잠자는 시간이라고 설명하면 

열심히 안잡히기 위해서 뛰어다니다가

결국은 잠자야되는 시간이 오는거죠!

아 저희는 전원주택이라

뛰어다녀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어서

괜찮답니다!

아파트에서는 밤늦게 뛰면 안되요!

 

 

이렇게 유아 집콕 놀이로 하루를 마무리 하면

아이들도 재미있게 잘 놀았던거 같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이렇게 1시간 정도에 넉넉잡아

1500원정도 사용했다고 가정하면

정말 가성비 좋고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스러웠던 놀이죠?

아이들이 지루해 하거나 

어두운방을 무서워 하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재미있는 놀이라 

꼭 한번 해보시는게 어떤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