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가 많다는 도넛가게가 있다고 해요
도넛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은 가보고 싶어서
겸사겸사 한번 들려봤어요
오픈시간에 가도 줄을 서야된다는 말에
긴가민가 하며
연남동 랜디스 도넛에 도착했어요
혹시나 했지만
정말 오픈전인데도 줄이 서있네요
확실히 핫플레이스가 맞긴 한가봐요
줄을 서서 입장을 하면
안쪽에 따로 라인이 되어 있어서
순서대로 입장이 가능해요
코로나때문에 마스크를 단단히 쓰고나서
입장을 했어요
주문하는 방법도 따로 적혀져 있더라구요
간단하게
구매하고 싶은 도넛양의 따라서
박스를 선택후에
도넛을 고르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에요
연남동 랜디스 도넛의 가격은
클래식 종류는 2200원
팬시 종류는 2900원
프리미엄 3300원
디럭스 2500원
이니 정한 예산이 있다고 하면
가격에 맞춰 고르시면 편할거에요
비닐봉투는 100원 추가되는점
꼭 알아두시구요
구매수량별로 박스를 정해야되는점은
생각보다 애매해요
딱 맞게 구매하면 다행이지만
뭔가 수가 모자라거나 할수도 있으니까요
그럴점은 걱정할필요는 없어요
박스에는 수량이 6-8,
10-12개 이런식으로 들어간다고 하니
여유있는 방식으로 박스를 고르면 되요
저희는 16개를 구매를 하기로 해서
큰박스와 작은박스보다는
중사이즈 박스 2개를 골라서
고르게 나눠서 담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름 많이 산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저희는 조금사는편이더라구요
정말 몇박스씩 사가지고 가시는분들은
정말 좋아하시거나
회사에서 대량으로 사서 먹는걸까요?
랜디스 도넛의 메뉴는 굉장히 많은데요
알록달록하면서 부터 독특한 모양까지
시선을 끄는 종류들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도넛고르는게 생각외로 힘들었는데요
선택장애를 일으키기전에
그냥 맛있어보이는걸로 픽했어요
근데 항상 마지막 선택은
정말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걸로
고르니 순식간에 골라서 챙겨왔어요
그리고 집근처에서 쉽게 볼수 있는
도넛종류들은 제외했구요
연남동 랜디스 도넛에서 구매한 도넛을 보면
정말 엄청나게 많이 구매한거 같더라구요
먹어보고 싶었던 도넛도있지만
생산이 더이상 안되는것도 있어서
다른 도넛으로 고르고
계산을 해보니
거의 5만원돈이 나오네요
제가 미국에서 오래 살아서
도넛도 많이 먹어봤는데
진짜 5만원 그러니까 대략 50불정도의
돈을 도넛에 쓴 기억은 없는데
연남동 랜디스 도넛에서 그 기록을 갱신하네요
옆쪽에는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포토존도 있어요
실제로 여기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집에서 열어보는 도넛들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지 않나요?
이렇게 먹기도 좋으니
큰아이도 바로 달라고 조르더라구요
그래서 큰아이와 함께 하나씩 골라서
먹어봤는데요~
확실히 미국식 도넛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정말 달더라구요
큰아이는 달아서 그런지
맛있다면서 금방 하나를 다 먹더라구요
연남동 랜디스 도넛을 보면
확실히 미국식 도넛이라고 하던데
그말이 맞는거 같아요
당도도 엄청 높고 크기도 상당히 큰편이라
미국식 도넛의 특징을 잘 살린거 같아요
단점으로는 정말 달아서
금방 물린다는점
그래서 한두개 정도 먹으면
한계가 오는듯한 느낌이라
이렇게 많이 살 필요는 없었겠다 싶었구요
하지만 오랜만에 미국식 도넛을 먹으니
뭔가 아내한테 이래저래 말이 많아지더라구요
미국에서 살때는 말이지~
라떼는 말이지~
이러면서요 :)
정말 달았지만 추억의 맛이었던
랜디스 도넛이에요
단음식을 잘 못드시는분들은
적당히 사서 드시는걸 강하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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